2017년 1월 6일 금요일

한 눈에 바로 이해되는 디자인법칙



앱 개발 내내 고민한다. 사용자가 이 정보를 의미 그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? 뭐라고 글을 쓰고 어떻게 모양을 만들고 무슨 색을 입혀야 할까? 왜 사용자는 내가 한 디자인이 사용하기 불편하고 정보도 찾기 힘들다며 앱을 지우는 걸까? 

디자인은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말 표정 몸짓과 같다. 연인이 내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잘 이해하는지 항상 살피고 배려해야 한다. 올바른 표현으로 마음을 전하지 못해 오해가 생기면 고생문 열린다. 정신 똑바로 차리자.

2016년 10월 12일 수요일

사용자는 사람이다 : 분류 1

7천원 짜리가 어디 있지?


복잡하네. 헷갈려.


가격을 보기가 힘들어.


끝까지 찾아 봐야 알 수 있군.


가격 순으로 분류해 묶어주니, 찾기 쉽고 빨라 좋군.

2016년 10월 11일 화요일

사용자는 사람이다 : 배치 1

배치 규칙은 한결같아야 한다.

헉 영국에선 개도 운전을 하나봐.

아! 영국은 운전대가 우리랑 반대에 있구나.

헉! 분명 개가 운전하는 차가 있어!
사람은 한결같은 배치를 보고 규칙을 찾아낸다.

2016년 10월 8일 토요일

사용자는 사람이다 : 주의 3

기억은 나비같다.


다른 것에 주의를 빼앗기면


모두 날아가 버린다.


사용자의 주의와 기억은 너무 쉽게 날아가 버린다.


미술 기초를 알면 스스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.
http://www.facebook.com/appartiste

2016년 10월 7일 금요일

사용자는 사람이다 : 주의 2

쳇 분명 사과에 정신 팔려 있었는데, 내가 뒤에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? 뒤통수에 눈이 달렸나.


사람의 눈이 볼 수 있는 각도는 상당히 넓다. 눈동자 가운데 부분에 보이는 것만 의식할 수 있고 주변 부분에 보이는 것은 의식할 수 없다. 하지만 주변 부분에 위협적 이거나 자극적인 것이 들어오면 바로 의식하고 그 것에 눈동자를 돌려 확인한다. 그 덕에 우리는 위험에 빨리 대처할 수 있고, 그 때문에 우리는 한 곳에 오래 집중할 수 없다.

미술 기초를 알면 스스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.
http://www.facebook.com/appartiste

사용자는 사람이다 : 주의 1

전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옆옆 자리에서 달달거리는 다리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. 주의가 쏠려 책에 집중하기 힘들다.



사람이 볼 수 있는 각도는 상당히 넓다.



2016년 10월 5일 수요일

사용자는 사람이다 : 여백 2

의식이 한 부분을 집중해서 보는 동안 무의식은 전체를 본다. 마치 한 명이 사냥감을 보는데 집중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이 숨은 적이 없나 주변 환경을 살피는 2인 1조 사냥팀 같다. 이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.


의식이 "H" 를 보면 무의식은 "I" 를 보고, "I" 를 보면 "H" 를 본다.